어제는 기사를 썼고
오늘은 처음으로 전시 리뷰를 썼어요.
10개정도를 썼는데,
난 너무 크리틱에 익숙해져 있나봐요.
건방지게도 내맘에 안드는 전시, 그림들을 보니
기분이 안좋고 할 말도 없고,
삐쭉삐쭉 했어요.
내가 뭐라고.
지루한 풍경화가 편안함을 준다고,
촌스럽다고 느꼈던 꽃그림이 싱그럽다고,
몇십년전 만화그림 같은 그림은 위트있다고
말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나는 그림을 보면 1초만에 좋고 싫음을 판단했어요.
내 그림도 누군가의 1초에 결정되겠죠?
틀린그림 나쁜그림 없다고 배웠는데
그게 잘 안되요.
그림 오래보고 예뻐하는 연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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