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2012

새학기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학교를 빠졌어요.

아침에 눈을 떳을땐
목이 거친 수세미 처럼
거칠고 뻣뻣하고
마른 기침으로 찟어질 것 같았어요.

머리 아픔과 콧물이 절 괴롭히고 있어요.

지애 언니에게 전화해서
너무 아파서 못간다고
선생님에게 말씀좀 부탁드린다고 했어요.

아파서 못간 학교지만
죄책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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