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9.25.2012
나는 판화를 좋아해요.
종이에 안료를 직접 올리지 않고
다른 판에 묻은 것을
종이와 만나게 해서 자국을
만드는 과정이 애뜻해요.
오늘은
처음으로
에칭을 해봤어요.
팔에 잔뜩 힘주어
판을 긁는 불쾌한 소리도 견딜 수 있어요.
마지막에 꾹-하고 눌러 찍었을 때의 기분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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