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2012

몇달간 같이 공부하며
처음부터 삐걱이던 세명이
연락도 하지 않고 눈도 마주치지 않으며
서로를 피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한명이 울음을 터뜨리고
또 다른 한명도 따라울고
나는 놀라서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었어요.
30대 후반의 엄마와
20대 후반의 직장인과
20대 초반의 학생인 내가
모였으니 각자의 마음과 자세와
부담이 모두 달라서 그렇겠죠.
그래도 울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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