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10.12.2012
난 생색내는거 되게 좋아하나봐요.
운동하면서 땀나는거
공부하면서 코피나는거
그림그리면서 물감 묻는게
멋있어보여요.
보여주고 싶고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코피가 났어요.
근데 아무도 내가 코피난걸 못봤어요. 젠장
사실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은데
피를 보고나니 뒷목도 땡기는 것 같고
피곤한 것도 같고.
괜히 그래요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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