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1.2012

긴 하루였어요.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고
해야할 네다섯 가지의 일을 해내고
엄마와 처음으로 유자막걸리를 마시며 하루를 마쳤어요.
나는 막걸리의 쿰쿰한 냄새를 싫어해요.
뿌연색도 그 배부름도 싫어요.
유자를 넣으니 조금 나아졌지만.
역시 유자는
노랗게 빛나는 청을 덜어서
뜨거운 물 부어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코코아는 우유에
유자차는 물에 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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